세스 고딘(Seth Godin)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작가이자 마케팅 전문가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창의성과 실행력을 강조해 왔습니다. 특히 그의 책 『기회를 붙잡는 열정』과 『린치핀』에서는 “일단 시작하라”는 메시지를 강력히 전달합니다. 이 글에서는 세스 고딘이 강조하는 ‘시작의 힘’, 그의 습관 실천법, 그리고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루틴을 중심으로 ‘실행하는 사람’으로 변화하는 방법을 다루겠습니다.
시작의 본질: 완벽보다 실행
세스 고딘은 "완벽을 기다리는 사람은 시작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이디어나 목표는 있지만, 그것을 실현하지 못하는 이유는 두려움과 완벽주의 때문이라고 진단합니다. 이 두 가지는 가장 큰 장애물이자, ‘실패’보다 더 위험한 상태라고 강조합니다.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는 '출발선'에 서는 것 자체를 성취라고 봅니다. 책 『The Practice』에서는 "예술가는 결과보다 작업의 리듬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하며, 우리가 결과 중심에서 벗어나 과정 중심의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즉, 성공은 결과가 아니라 ‘꾸준한 시도와 반복’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세스 고딘의 철학은 ‘하루 5분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행동’을 실천하는 데 있습니다. 이 작은 행동이 바로 시작의 촉매가 됩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화려한 계획이 아니라, ‘지금 가능한 최소한의 실천’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쌓인 습관은 어느 순간 놀라운 성과로 연결됩니다.
두려움을 넘는 훈련: 저항과 마주하기
세스 고딘은 창조적 활동에서 가장 강력한 적은 ‘저항(Resistance)’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 저항을 피하려고 하지 말고, 오히려 ‘그 감정을 마주하고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저항은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항상 등장하며, 이는 오히려 당신이 ‘의미 있는 무언가’를 하려는 증거라고 해석합니다.
실천력을 키우기 위해 그는 하루 일과의 루틴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영감’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정해두고 그 자리에 앉는 것’이 핵심입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작업하고, 같은 방식으로 시작함으로써 두려움을 줄이고 자동화를 유도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매일 아침 8시에 책상에 앉아 30분 동안 글을 쓰기로 정했다면, 그것은 영감이 없어도 실행할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 중요한 건 감정이 아니라 ‘행위 자체’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 습관은 글쓰기, 창업, 콘텐츠 제작 등 모든 창의적 분야에 적용될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끌어냅니다.
루틴의 힘: 꾸준함이 곧 브랜드다
세스 고딘은 “브랜드는 약속이고, 약속은 반복되는 행동에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이는 개인 브랜딩이나 직장인의 성과 관리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그는 '꾸준함'이 곧 신뢰를 만들고, 신뢰는 영향력을 만든다고 설명합니다. 이를 위해 그는 간단한 루틴을 제안합니다.
첫째, 자신만의 ‘출력 시간’을 고정합니다. 예를 들어 매주 화요일 아침에 블로그를 올린다거나, 매일 아침 책을 5페이지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둘째, 자신만의 피드백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기 전에도 스스로 칭찬하고, 그 과정을 기록하며 성장을 추적해야 합니다.
셋째, 공개 약속의 힘을 활용합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뉴스레터 등 자신이 정기적으로 컨텐츠를 올리는 구조를 만들면, 사람들과의 약속이 실천의 압박이 되어 루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스 고딘은 수년간 매일 블로그를 쓰며 그 자신을 브랜드화했고, 이는 그의 가장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습관과 루틴은 결국 ‘창조적 실행력’을 길러줍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한 업무 성과를 넘어서, 삶 전반을 바꾸는 근육이 됩니다.
세스 고딘의 ‘시작하는 습관’은 위대한 아이디어보다 ‘실행하는 힘’을 중시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작은 시작을 매일 반복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차별화다.” 지금 당장 거창한 계획보다, 아주 사소한 실천 하나를 선택해보세요. 그것이 곧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